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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험] 게임 QA 직군 세부

딩딩QA 2021. 9. 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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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딩딩입니다.

 

지난번에는 게임 QA가 무엇일까?라는 부분에 대해서 적었었습니다.

이번엔 게임 QA 직군과 세부적인 업무구분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회사마다 또는 프로젝트마다 다른 경우가 많지만 일단 크게는 두 가지로 구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발 QA와 퍼블리싱 QA

 

바로 개발 QA와 퍼블리싱 QA인데요.

(이것 역시도 구분을 했지만 두 가지 모두를 겸해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략한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발 QA

먼저 큰 특징 중 하나인데요. 보통 개발 QA는 특정 스튜디오 내 소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A 팀 ~ QA 실과 같은 구분된 실, 팀 소속으로 되어있지 않고 스튜디오 내 소속된 QA 직군을 말합니다.

주로 빌드 자체의 완성도를 일정의 중점으로 잡고 진행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퍼블리싱 QA에게 넘겨줄 빌드에 들어갈 예상 콘텐츠 스펙에 대한 검증 완료 시점 등입니다.

 

> 개발이 붙어있다고 해서 개발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개발팀의 개발 프로세스 함께 QA 프로세스 진행을 함께 합니다.

(개발자가 개발 > 그에 따른 단위 테스트를 즉각적으로 진행하며 빌드 상태 수시로 체크)

보통 개발 QA가 최초로 빌드 기본기능 검증을 진행한 후에 퍼블리싱 QA 쪽으로 빌드는 넘겨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퍼블리싱 QA

퍼블리싱 QA의 경우에는 개발 QA와 다른 점이라면 스튜디오라기보단 보통 독립적인 팀/실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에서 가져온 여러 개의 게임들을 운영하기 위해서 독립된 QA 팀이 케어해주는 방식이죠.

그러다 보니 회사 규모에 따라 1인 1프로젝트가 아닌 1인 다수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퍼블리싱 QA는 스튜디오로부터 넘겨받은 빌드를 기점으로 해당 빌드를 검증하여 마켓에 등록할 수 있도록 정책, 최종적인 검증을 진행하게 됩니다.

 

 

 

위의 두 가지는 회사의 규모, 프로젝트, 스튜디오의 상태 등에 따라서 같이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명확하게 구분되어서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어떤 차이인지만 알아두면 됩니다.

 

 


 

 

 

이렇게 크게 구분되는 두 가지 큰 분류 외 아래와 같은 세부 QA 업무로 나누어집니다.

 

 

1) 기능 개발 QA(회사마다 명칭이 다른 경우도 있음, 기능 QA 등)

- 게임 내 기능 작동에 대한 모든 범위를 커버하는 QA 업무. 전반적인 게임 기능 체크하는 부분

- QA권한 중 직접 테스트간 게임 내 데이터를 제어하는 부분의 권한이 부여된 경우도 있습니다.(회사마다 다름)

ex) 메뉴의 열림 닫힘부터 특정 레벨 콘텐츠 해금, 각 스킬의 동작 등 게임 내 동작 전체

 

2) 플랫폼 QA

- 게임 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이 있는 경우, 그 해당 플랫폼이 보유하고 있는 공통 기능에 대한 QA를 중점적으로 진행(로그인, 결제, 점검 팝업, 푸시와 같은 공통 기능들)

보통 별도의 공고로 뽑고 플랫폼QA업무 자체만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 S사의 스토브, G사의 하이브와 같은 공통 플랫폼

 

3) 밸런스 QA

- 게임 내 밸런스를 직접적으로 진행하는 업무

기획자의 기획의도에 맞춰서 직접 성장 테스트를 진행하거나 스킬 간의 밸런스, 특정 콘텐츠의 난이도

체감 등의 인 게임 내 다양한 부분들의 밸런스를 QA

 

4) 펀 QA

- 게임의 플레이 재미요소를 체크하는 QA

타사의 동종 장르와 비교 분석 및 콘텐츠의 재미를 객관적으로 분석

 

5) 정책 QA

- 게임이 서비스하는 특정 마켓 등의 정책을 체크하고 빌드를 올릴 수 있는 상태를 QA

 

6) LQA

- Language, 즉 번역 및 적용을 담당하는 QA.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때 다른 언어로 번역 적용 확인.

번역 검수 담당이라고도 하며, 특정 회사에는 전문적으로 번역을 하는 부서도 존재합니다.

보통 간략하게 특정 언어 번역 및 적용이 되었는지, 띄어쓰기 정도는 체크해서 보내줍니다.

 

7) RQA

- Region, 지역을 담당하는 QA. 보통 해외 지사 QA들로 표현할 수 있는데, VPN이나 별도의 프로그램 적으로 처리를 하는 것이 아닌 실제 그 특정 대상 국가의 인원이 QA를 직접 하고 현지와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현지에서의 인식 및 문화에 따라서 게임의 특정 부분을 바꾼다는 등의 현지 환경에 따라서 객관적인 피드백을 주기도 합니다.

(ex. 특정국가에서 특정단어는 모욕적인 말이므로 제외 또는 바꾼다는 것들도 RQA의 일부분입니다.)

 

8) 호환성 QA

- 플랫폼에 따라 호환되는 단말기, PC 등에서 게임 빌드가 잘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QA입니다.

보통 아웃소싱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지만, 기본적인 호환성 정도는 사내에서 커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구분된 개발 QA, 퍼블리싱 QA 개념은 작게는 게임 QA 업무 내로 볼 수도 있고, 또는 특정 QA 직군으로 별도로 공고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사 후 하나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게 된다면 ex) 밸런스 QA 쭉 담당하는 경우 -> 밸런스 QA

이런 느낌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완벽하게 이 업무는 ~QA 직군이다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재직했던 회사의 경우에는 퍼블리싱 회사다 보니 정책과 기능/개발 부분들을 함께 대응했었기도 합니다.

대략적으로 게임 QA는 이런 직군(업무) 개념이 있다는 것으로 인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게시물에는 게임 QA 직군의 업무 일과 루틴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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