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험] 게임업계 직군

안녕하세요.
딩딩입니다~!
이번에는 게임업계의 직군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직군은 많고 다양한데, 경험하면서 보았던 직군과 약간의 자료조사를 통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게임업계의 직군들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다양한 직군과 사람들이 모여서 고군분투합니다.
대표, 투자자 이런 부분을 빼고 순수하게 게임 제작에 종사하는 직군을 적어보겠습니다.
(TA 등의 특이직군 제외)
스튜디오(개발사)
- 게임을 직접 제작하는 스튜디오, 개발사입니다.
- 보통 별도의 스튜디오가 회사로 독립되어 있습니다.
- 퍼블리싱 회사가 스튜디오를 합병하는 경우 해당 회사의 산하 조직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
- 퍼블리싱 회사와 매칭하지 않는 경우 스튜디오 자체에서 운영까지 겸임하는 경우도 있음
[인력 구성]
- 대표(PD가 겸임 혹은 공동 대표거나 다양한 상황이 존재)
- 디렉터 팀(관리자)
ㄴ PD : 게임의 메인 개발 방향성을 진두지휘
ㄴ CD(콘텐츠 디렉터) : 기획 관리자
ㄴ TD(테크니컬 디렉터) : 개발 관리자
ㄴ AD(아트 디렉터) : 아트 관리자
- 기획팀
ㄴ 시스템 기획자
ㄴ 콘텐츠 기획자
ㄴ 밸런스 기획자
ㄴ UX/UI 기획자
- 개발팀
ㄴ 서버 개발자
ㄴ 클라이언트 개발자
- 아트팀
ㄴ 원화가
ㄴ 모델러
ㄴ 컨셉 아티스트
ㄴ FX 아티스트(이펙터)
ㄴ UX/UI 디자이너
- 개발관리팀
ㄴ개발 PM : 개발 진척도 관리 및 퍼블리싱 회사에 빌드 전달
ㄴ개발 QA
퍼블리싱 회사에서 검증한 미리 사전에 개발 일정에 맞추어 스펙 기능들을 검수
(기본기능(BVT)를 진행해서 퍼블리싱 QA에 전달할 안정화된 빌드를 만드는 것)
+ 라이브 이슈 대응
보통 위와 같이 구성이 되어있으며 회사의 규모에 따라서 여러 가지 일을 함께 담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더 세부적으로 분업될 수 있습니다.
퍼블리싱 회사들은 위의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진 게임(빌드)를 전달받아서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튜디오와 계약 > 개발자금 지원 + 런칭 후 운영 지원)
퍼블리싱 회사
- 스튜디오가 만든 게임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 투자로 개발자금을 스튜디오에 지원, 런칭까지 지원, 런칭 후에 서비스까지 지원합니다. (수익금 배분)
- 개발사를 회사에서 인수하는 경우가 있음 이 경우 사내 스튜디오로 전환(인수합병) 됩니다.
(회사 자체의 인사, 재무팀 등.. 과 같은 그런 HQ 조직은 제외하겠습니다.)
[인력 구성]
- 대표(퍼블리싱 회사 대표)
- 사업 팀
ㄴ 사업 PM
ㄴ 번역
- 마케팅팀
ㄴ 국내 마케팅
ㄴ 글로벌 마케팅
- QA 팀
ㄴ 퍼블리싱 QA
개발사로부터 전달받은 빌드를 한 번 더 교차 검증 및 마켓에 등록하기 위한 일정이 주로 진행
(점검/기능/밸런싱/정책/마켓 피쳐드/현지화(로컬라이징),유지보수, 플랫폼)
+ 라이브 이슈 대응
- 모니터링팀
ㄴ CS
- 서비스 운영팀
ㄴ 서비스PM(GM)
보통 부르는 명칭이 조금 다르거나 혹은 부서가 합쳐서 운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의 퍼블리싱 회사는 위와 같이 구성이 됩니다.
+
이와 별개로 아웃소싱 업체도 존재합니다.
QA를 전문적으로 하는 아웃소싱 업체도 있으며, 보통 파견으로 특정 게임회사에 소속되어 QA 업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련 내용은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개발 QA와 퍼블리싱 QA의 업무
위의 구조를 보면 개발 QA와 퍼블리싱 QA의 업무가 확연하게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동일하게 하는 점은 라이브에서 발생하는 이슈 해결을 위해서 두 QA 모두 업무에 임한다는 점입니다. (품질 관리)
중점은 게임의 개발 자체에 집중되는 것은 개발 QA / 운영 쪽에 집중된 것이 퍼블리싱 QA가 되겠습니다.
구인 공고 사이트에서 지원을 할 때, 어떤 구조의 회사이고 QA 업무를 하는지에 대해서 미리 간략하게 알아두고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A라고 해서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어떤 회사, 어떤 공고인지에 따라서 준비해야 할 내용 및 우대 사항들이 달라집니다.